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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참골담초 자생지 발견
 
관리자 기사입력  2007/07/10 [13:44]

멸종위기 참골담초 자생지 발견
개체수가 20본, 면적 25m2 내외

멸종위기 희귀 특산식물인『참골담초』의 국내 자생지가 최초로 발견되었다.
콩科의 낙엽성 소관목인 참골담초는 재배하는 골담초와 유사한 식물이며, 자생지내 개체수가 20본이며, 면적이 25m2내외로 매우 협소하고 생태적으로 크게 피압되어 있어 보다 적극적인 보존대책이 요구된다.
우리나라 멸종위기 희귀 특산식물인 참골담초(Caragana koreana Nakai)의 자생지가 최근에 국립수목원 특산식물 보존연구팀에 의해 강원도 지역 2곳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참골담초는 황해도와 평안도, 강원도에서 아주 드물게 자란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남한에서 자생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골담초는 매우 귀한 식물로서 일부 도감에 분포역만 기재되어 있을 뿐 알려지지 않은 식물이다. 자생지중 한곳은 개체수가 약 20본, 다른 곳은 약 10본으로 면적도 협소하고 개체수도 적어 멸종위기에 처한 상태이다.
콩과의 골담초속(Genus Caragana)은 우리나라에 3종이 분포하는데, 참골담초와 좀골담초(C. fruticosa)는 자생이지만 골담초(C. sinica)는 중국원산으로 약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참골담초는 소엽의 수가 4-6쌍으로 좀골담초 6-10쌍보다는 적고, 골담초 2쌍보다는 많으며, 꽃자루의 길이가 3-4cm로서 두 종에 비해 훨씬 길다. 그리고 줄기의 가시는 골담초 보다 훨씬 짧고 부드러우며, 잎 또한 윤채가 없고 부드럽기 때문에 쉽게 구별된다.
종자에 의한 유성번식을 주로 하지만 자연적으로 뿌리에 의한 무성으로도 번식한다. 높이 1-1.5m까지 자라며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성숙한다.
현재 참골담초는 개체수가 너무 적어 유전적으로 매우 취약하며, 또한 생태적으로는 키가 작은 나무로서 자생지가 계곡부의 낮은 산록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변에 물푸레나무와 피나무, 느릅나무, 고로쇠나무 등의 키 큰나무들에 의해 크게 피압되어 있어 도태되어 절멸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절멸위기에 처한 특산식물 참골담초의 자생 집단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자생지의 보호와 피압된 개체목들의 생육환경 개선, 무성 및 유성증식에 의한 현지내 복원과 현지외 보조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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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7/10 [13:44]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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