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한민국=김예림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캄보디아 환경부 자연보전보호국과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 열대 식물자원 활용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연보전보호국은 캄보디아 왕립정부의 정책에 따라 보호지역의 관리·보전 및 개발을 담당하면서, 보호지역 내 천연자원의 보전과 생물의 다양성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종다양성 연구와 보전, 지속가능한 이용 및 생물다양성 정보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 및 연구인력과 기술, 식물자원의 교류를 위한 협력”이라며 “국가와 부처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유미 원장은 “양국의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캄보디아 식물 보전에 기여하고 열대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데일리대한민국(http://daily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