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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이군(不事二君)’ 정신으로 한미연합사 창설
상촌을 빛낸 인물-원로에게 듣는다…“종중지도자들이 화합해 발전적 종중 되기를”
 
상촌신문 기사입력  2017/06/30 [19:16]
▲ 김동호 전 공군소장 (판관공 18세손) 

 

 

군생활 중 가장 보람된 일은?

 

19791026일 공군작전참모부장시절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참모총장의 국가비상사태라는 긴급연락을 받고 순간 작전상황실에서 공군에 비상령을 내리고 상비전투비행단에 각각 2대씩 휴전선 상공을 비행시키며 북한동향을 철저히 감시했지요. 다행이 북한의 어떤 동향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 경고성 비행이었지만 조국하늘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일선을 책임지는 철저한 국방의식과 뚜렷한 민족관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미연합사 창설에 일익 담당 하신 것은?

 

또다시 12.12사건이 터지고 미국 카터정부는 주한미군 철군으로 안보관계가 원천적으로 흔들리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저는 지상군은 철수되더라도 전쟁에서 가장 먼저 활약하는 공군은 기필코 뺄수 없다는 확신이었고, 당시 하치슨 주한미공군사령관과 협의가 잘되었습니다.

 

6.25기념사업회 창설하다.

 

20006.25 50주년 되던 해 백선엽장군을 모시고 6.25기념사업회를 창설하였습니다.

 

근세 세계사에서 한국전쟁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세력의 정점이라고 할 만큼 국제정세에 큰 전환점이 된 계기였습니다. 김대중대통령 시절 임동원국정원장을 찾아가 세계 21개국에 한반도평화정책을 표효 하자는 제안으로 전쟁 당시 30만명이 죽은 명단을 작성해서 전쟁기념관 내에 기념탑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념탑 지하 홍보관에 제가 했던 말을 기록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당시 21개국 총사령관과 뉴질랜드수상, 필리핀대통령(마르코스) 등 국가원수까지 참석하여 성대히 추진했습니다.

▲ 지난 4월 12일 전쟁기념관 내 무궁화 식수를 하고 있는 김동호 소장   


마지막으로 상총종인에게 해주실 말씀은?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과거중시(過去重視) ---지난날을 중요시 하고

현실직시(現實直視) ---오늘을 똑바로 보고

미래투시(未來透視) ---미래를 혜안으로 보라

 

역사란 현재와의 대화입니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은 그들 국가를 송두리째 상실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배달민족의 근세 성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계림의 경주김씨는 박씨, 석씨보다 왕손의 품격을 알아야 합니다. 고려말 불사이군(不事二君)’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자 자결하신 상촌할아버지의 유업을 받들어 확고한 국가관을 가져야합니다. 상촌종중이 수백년 이어지며 무수히 분파 되었으나 파종회장들은 서로 가족적인 교류를 해야 합니다. 앞으로 저도 종중 대소사에 더욱 관심과 애착을 갖겠습니다.

 

모쪼록 지도자들이 화합하여 후세에 귀감이 되는 발전적 종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상촌신문(http://sang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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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30 [19:16]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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