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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과 정도를 추구하며 군인의 길을 걷다
육군참모총장,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호남의 아들- 김동신
 
상촌신문 기사입력  2017/05/31 [17:18]

 

 

동신장관님의 삶의 좌우명과 약력을 말씀해주세요

 

1961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이래, 386개월을 군인으로 군문(軍門)에서 녹색 제복의 삶을 보냈습니다.

 

군인의 삶을 살며 좌우명은어떤 경우라도 중용(中庸)과 정도(正道)를 걷겠다는 유일한 신념과간절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구절양장(九折羊腸)처럼 얽힌 세월의 여정을 헤쳐 나오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숱한 시련과 극복, 도전과 응전 속에 마침내 대장(大將)에 이르렀지요.

 

이후 호남 출신으로는 최초로 육군참모총장과 한미연합사부사령관, 국방부장관을 역임하며 40여 년간 군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는 다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이야기좀 해주세요

 

동신아, 우리는 신라 경순왕의 후손으로 상촌공의 후예들이니라.....’

 

어릴 적, 아버지께서 약주라도 한잔하시면 저를 무릎에 앉히고 집안 내력에 대해 들려주시곤 했습니다. 옛날 아주 훌륭하신 충신이셨던 상촌공 아드님 중 한분이 전라도로 오셨고 우리 집안은 그 후손이며 뿌리를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지요. 그럴 때마다나도 상촌공 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하는 생각이 싹트며 자부심 같은 것을 느꼈지요.

 

상촌공의 기개에 대해 한말씀

 

19대조인 상촌공께서 장원급제와 어명을 거절한 일, 불교의 폐해를 지적하고 냑향, 그리고 자결로 삶을 마감한 것 등입니다. 즉 명석하고 뛰어난 인물이었으나 소신에 반하는 일이라면 결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중시조인 상촌공의 꼿꼿한 지조와 절개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탓이었을까?

 

저 또한 이제껏 살아오면서 삶의 중요한 고비에서 결정적인 판단을 내리거나, 새로운 진로를 택할 때마다, 혹은 이런 저런 유혹에 흔들릴 때마다 조상들의 불굴의 혼을 떠올리며 심사숙고했습니다. 이후 삶의 전환기를 맞을 때마다 상촌공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하곤 했습니다.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일은?

 

우리 경김문중에는 국무총리, 국회부의장, 대법관, 장관, 국회의원, 언론인 등 각계각층에 얼마나 훌륭한 인재가 많습니다.

 

최근 약3개월간비대위회의에 참석해 보니 수억원의 비용을 들인 임시총회가 부실로 아직도 종회장이 없는 실정을 알게 되어 임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회장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종중정상화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일에 부족한 저도 힘을 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왕손 자손입니다. 앞으로 몇 년 지나면 종중 재산이 모두 매각되어 없어진다고 합니다.

 

왕손의 품격을 지키고, 상촌 할아버지의 큰 뜻을 알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마지막 의무 아니겠습니까?

 

수치스러운 종인간 골육상쟁과 혈투를 종식시키지 않는다면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조상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자손만대에 귀감이 되는 투명한 종회운영으로 부끄러움 없는 후예로 고고한 신라 왕손의 품격, 형제간의 사랑, 화합된 한마음으로 종중정상화에 적극 매진합시다. /상촌신문(http://sang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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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31 [17:18]  최종편집: ⓒ 데일리코리아( http://www.daily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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